전반적으로는 카타타니는 뷰도 훌륭하고 좋았다. 첫날 침대에 누웠을 때 에어컨을 틀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더 시트가 축축해져서 걱정은 됐지만, 그 다음날부터는 보송해졌다. 시내와 멀어서, 택시비가 많이 부담이 되어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다. 나는 애초부터 휴양 목적으로 와서 괜찮았는데, 같이 갔던 동생은 시장구경이나 피피섬 관광을 원했던 터라 만족도가 좀 나눠질듯 하다.
Fisherman's wharf 우리나라 말로 하면 어부의 부두 정도 될까? 이곳에서 마지막날 먹었던 2500바트짜리 해산물 세트는 정말 너무나 어이었었다.(So Terrible!! Not Fresh! ) 바닷가재라고 나온 것도 크기도 작았지만, 비릿한것이 신선하지 않았다. 게도 너무 작고 살도 없었다. 이게 2500바트였다니... 그 때 더 심하게 컴플레인 하지 않은게 이렇게 후회가 될줄이야.. 푸켓까지 와서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85,000원되는돈을 주고 이런 비릿하고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을 이 좋은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게 될줄이야... 정말 잊고 싶은 기억이다. 당연히 근사한 요리가 나올거라 믿었건만... 그렇지 못했다. 절대로 시키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
그리고, 공항까지 가는 늦은 택시를 예약할 때 세심하게 챙겨주었던, 브리윙의 SAKDA라는 직원에게 감사를 표한다.(Thanks to SAKDA )
전반적으로 카타타니는 머물기 괜찮은 곳이다. 조용하고 고요하다. 택시비가 너무 비싸고 카타타니 주변의 물가가 좀 비싼것이 흠이다. 다음에는 카 렌트를 하여 푸켓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