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레 게이트는 두브로브니크의 구 시가지로 이어지는 역사적인 문이랍니다. 서쪽 벽에 위치하고 있죠. 이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훌륭한 중세 시대 건축물을 만나게 되는 첫 번째 명소랍니다.
이 돌 구조물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1537년에 외부 문이, 1460년에 내부 문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두 문은 오늘날 돌 다리로 대체되기 전 긴 나무 다리를 통해 연결되었었습니다. 나폴레옹이 1806년 이 문을 통과하는 순간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의 마지막을 의미하게 되었죠.
다리를 건너면서 해자가 한 번 흘러들었던 열린 공간을 내려다 보세요. 내부 문과 외부 문 두 곳에서 모두 찾을 수 있는 성 블라이세의 동상도 구경하시고요. 문의 르네상스식 아치에 남아 있는 이 동상은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성 블라이세 동상 중 하나랍니다. 이 동상은 이 문이 지어졌던 그 순간부터 함께 세워졌었죠. 내부 문 니체에 있는 동상은 20세기 크로아티아 조각가인 이반 메스트로비츠에 의해 완성되었습니다.
첫번째 문을 지나면서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을 멀리 하기 위해 도개교를 올리는 데 사용되었던 도량도 구경해 보세요. 내부와 외부 문 사이에 있는 기념패도 관찰하시고요. 1991년과 1992년 두브로브니크 전쟁에서 이곳은 많은 손상을 입었습니다.
문을 통과하시면 구 시가지의 플라차 또는 스트라둔이라 불리는 메인 거리의 보행자 거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거리에는 그림 같은 17세기 건물들로 즐비해 있습니다.
필레 게이트는 두브로브니크 구 시가지의 서쪽 입구에 위치하며 여러 버스와 택시의 승하차장으로 인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