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주립공원

포인트 주립공원은 피츠버그 골든 트라이앵글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골든 트라이앵글이란 단어는 앨러게니와 머농거힐라 강이 만나 오하이오 강을 형성하는 지점에 위치한 도심 지구를 나타냅니다. 15만 제곱미터 규모의 포인트 주립공원은 이 트라이앵글의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원에서는 강변에 앉아 피크닉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한때 이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두 식민지 요새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에는 공원 끝에 있는 분수대에서 물장난을 쳐보세요. 운이 좋으면 도시에 머무는 동안 미술 축제나 음악 축제가 열릴 수도 있습니다.이 그림 같은 지역에는 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습니다. 강변을 따라 나 있거나 숲을 통과하는 포장된 산책로에서 산책이나 자전거를 즐기면서 다리 건너로 보이는 도시 경관을 꼭 감상해 보세요. 이 공원은 강변에 접해 있어 미국이 처음 식민화되었을 당시 핵심적인 전략지였으며, 이곳에 차례대로 들어선 두 요새인 프랑스의 포트 두켄 (Fort Duquesne)과 영국의 포트 피트(Fort Pitt)는 현재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 두 구조물이 한 때 서 있었던 자리를 보여주는 화강암 문양을 찾아보세요.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23개의 기념물과 이곳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 설명하는 안내판을 둘러보세요. 포트 피트의 머농거힐라 보루(Monongahela Bastion) 안에서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던 프렌치-인디언 전쟁(French-Indian War)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펜실베이니아 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포트 피트 블록하우스(Fort Pitt Blockhouse)도 있습니다. 1764년이 지어진 이 건물은 포트 피트의 유일한 잔해입니다. 포인트 주립공원에서는 피츠버그에서 가장 큰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립니다. 이 중에는 6월의 쓰리 리버스 아트 페스티벌(Three Rivers Arts Festival)과 7월의 쓰리 리버스 레가타(Three Rivers Regatta)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인트 주립공원은 매일 운영되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단, 포트 피트 박물관(Fort Pitt Museum)은 월요일에, 블록하우스(Blockhouse)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