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 운하는오타와와 온타리오 킹스턴을 연결하는 길이 202km의 수로입니다. 1827년에서 1832년 사이에 지어진 이 운하는 계속해서 운영된 북미 지역 최고령 운하입니다. 오늘날 오타와의 풍광과 여가 활동을 책임지는 명소로서 여름에는 보트를,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운하에는 오타와의 공원과 정원, 박물관을 비롯해 경치 좋은 산책길이 늘어서 있습니다. 여름철 운하에는 인파가 몰려듭니다. 보트와 유람선을 타거나, 보도를 따라 산책하고 롤러블레이드를 즐기는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운하 남쪽 끄트머리의 다우스 호(Dows Lake)에서 노 젓는 보트와 카약, 카누를 대여해 보세요.
운하에 와서 수로를 따라 자리한 많은 문화적 명소 중 한 곳을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북쪽 입구의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바이타운 박물관에 들러 어떻게 운하가 지어졌는지 알아보세요. 국립 예술 센터를 찾아 여기서 바라보는 운하의 경관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우스 호에서는 중앙 실험 목장(Central Experimental Farm) 식물원에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산책해 보세요. 운하를 건설하면서 생긴 습지대는 오늘날 다양한 동식물과 어류의 서식처가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약 50일간 운하가 얼면서 세계 최장 길이의 천연 스케이트장으로 바뀌는 동안에는 스키를 타거나 설피를 신고 걸어볼 수 있습니다. 운하를 따라 이용하기 편한 곳에서 스케이트나 썰매를 빌려 보세요. 화장실과 난방 시설을 갖춘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고, 현지 노점상이 판매하는 튀긴 도넛, 비버테일과 음료수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리도 운하는오타와 도심을 지나 남쪽으로 흐릅니다. 북쪽 오타와 강에서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매켄지킹교, 5번가(퀸 엘리자베스 드라이브 방면), 브론슨 가(커널 바이 드라이브: Colonel By Drive), 다우스 레이크 파빌리언(Dows Lake Pavilion)의 램프를 지나 스케이트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장이 많은 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