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길에서는 너무 외진 곳에 있는 것이 아닌가 염려가 되었어요.
춘천에서 놀다가 밤 11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펜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밤낚시, 보트, 카약, 최신영화감상- 등에 대해 너무 세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늦게 입실해서 다음 날 퇴실시간도 오후 2시까지 늦춰주시고 가는 길에 카페에서 직접 커피도 내려주시고 좋은 음악과 좋은 경치 무엇보다도 좋은 사장님이 계신 곳입니다.
복층으로 되어있고 식기류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으며 필요한 것이 있다고하면 바로바로 가져다주세요. 어른4, 아이1 가족여행이었는데 혼자서 그네의자도 타고 잔디밭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외진 곳에 있지만 아이도 전혀 심심해하지 않았어요.
냉장고, 전자렌지, 밥솥, 그릇 등 집기류가 모두 중급이상의 제품이고 정리도 잘 되어있어서 들어서는 순간 창 밖으로 바로 보이는 노일강의 풍경까지 더해져 별장같은 느낌이었답니다.
멀다고 투덜대던 우리 신랑도 여름에 3일정도 숙박하러 가자고 하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