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빌라의 형태라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조용한 것은 맘에 들었지만, 전반적인 서비스가 별로인것 같습니다.
최고급 5성 호텔인데 커피머신도 없고, 커피포트가 하나 있어서 사용하려니 녹물 비슷한 물이 떨어졌습니다.
물론 새로 다 설거지를 해서 사용하긴 했지만 위생상태가 좀 걱정스럽더군요.
천소파에선 꿉꿉한 냄새가 났어요.
어메니티는 매일 한번만 무상제공된다 했는데, 체크인 다음날에는 제공되지 않아서 따로 요청해야했습니다.
비치된 그릇들이 다 저렴해보이는 것들이었는데, 유리잔을 살짝 부딪쳤더니 깨지더라구요.
체크아웃시 얘기했더니 파손료라며 5천원을 지불하라 했습니다.
5성 호텔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치고는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