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회현역에서 3분거리 정도이며 바로 앞에 교회가 있습니다. 골목길로 약간 들어가야 하지만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건물은 작년에 오픈하여 매우 깨끗합니다. 대로에서 떨어져 있어 주변이 조용합니다. 프런트와 식당에 계시는 분들이 중국분(또는 조선족)이신 것 같은데 의사소통은 잘 됩니다(불친절하지는 않고 약간 시크하심). 방은 넓지는 않아 여행 시 캐리어 가져가시는 분들에게는 좁을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도 넓지 않지만 불편할 정도까지는 아니며 깨끗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세면도구와 칫솔, 치약은 있는데 면도기가 없습니다. 그러나 프런트에 문의하면 방번호 물어보고 무료로 지급합니다. 티비 잘 나오고 와이파이도 잘 됩니다. 냉장고에 물과 커피도 있으니 무료로 이용하시구요. 다만 방문에 잠금장치가 따로 있지 않은 카드키 잠금형식이니 숙박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네가 조용해서 큰 소음은 없는 것 같지만 창문은 단일 창문이라 소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잘 때 동네에 어떤 사람이 소리지르는 것이 들리기도 했으니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식은 숙박 시 그냥 제공하며 죽(야채죽 같은거 아니고 그냥 쌀밥으로 만든 죽), 시리얼, 김치, 계란스크럼블, 치즈, 빵(토스트), 우유, 커피 등이 나옵니다. 저는 아침에 부담없이 가볍게 먹을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알뜰하게 숙박을 해결하였고 위치도 서울 중심이라 관광, 출장 시 접근성이 좋습니다(위치가 좋아서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숙박하는 것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이용할 의향이 90%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