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베일에 흔하게 보이는 성냥갑형 호텔입니다. 외풍이 많이 들어온다는 얘기죠. 총 2층인데 1층은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차 불빛이 방해되고 시끄럽습니다. 밖에 사람이 다니는데 창문이 바로 있어서 사실상 창문을 열기는 커녕 커튼도 못 연다고 보셔야하고,냉난방기는 방 크기에 비해 작아서 오래 커놔야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시끄럽고 오래된 기계입니다.
뒷면에 방이 없는 단면식이다보니 화장실도 매우 춥습니다. 이 근처에 저가호텔이면서 단면식이 아닌 양면식 혹은 원통형 호텔들도 있으므로 추운게 걱정되시면 얇은 성냥갑 처럼 생긴곳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여기는 바람이 많이불고, 밖에 도로가 바로 있고 경찰이 많이 지나다니고 야간에 차의 출입이 많아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좋은점은, 건물은 허술한테 방은 좋습니다. 테이블도 있고, 책상이 또 있습니다. 냉장고와 전자렌지가 있고, 욕실 밖에 세면대가 따로있어서 욕실에 들어가지않고 간단히 씻기에 좋습니다. 저가형 호텔치고 욕조도 있습니다. 없는곳도 많더군요. 따뜻한물 잘 나옵니다. 아침은 식당이 따로 없고 리셉션에 가서 시나몬 롤, 커피, 오트밀, 과일 몇개 집어서 방에와서 먹어야 되는 방식이라 꽤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