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호수 지역에 위치한 이 마을은 놀라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덴마크에서 가장 높은 언덕을 올라 보세요. 유서깊은 외륜선이나 카약에 올라 고요한 물길을 즐겨 보세요. 실케보르는 마을의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에서 작품을 찾을 수 있는 재능 있는 장인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실케보르의 중심부는 구데나(Gudenå) 강에서 물을 공급받는 호수인 실케보르 랑쇠(Silkeborg Langsø) 강둑에 있습니다. 거리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타운하우스와 함께 바, 카페, 상점으로도 쓰이는 목재 골조 건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19세기를 느낄 수 있는 구시청(Det Gamle Rådhus)과 실케보르 교회(Silkeborg Kirke)를 방문해 보세요. 마을을 관통하는 강 기슭에 자리잡은 스위스식 보트 창고인 옐레치소켄(Hjejlekisoken)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케보르 박물관(Museum Silkeborg)에서 기원전 300년 톨룬인의 미라, 빅토리아 시대의 가구와 같은 민속 공예품들을 만나보세요. 종이 박물관에서는 이 마을의 종이 공예 유산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을 중심부에서 도보로 20분 거리에 미니 골프 코스를 갖춘 해안 공원인 인델루켓(Indelukket), 야외 영화관, 요른 박물관(Museum Jorn)이 있습니다. 유명한 덴마크 화가 아스게르 요른(Asager Jorn)의 개인전을 둘러보세요. AQUA 수족관 & 동물원(AQUA Akvarium og Dyrepark)에서는 덴마크의 토종 양서류와 조류, 어류, 파충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버스를 타고 19세기엔 온천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개조한 실케보르 바드 문화센터(KunstCentret Silkeborg Bad)로 가 비주얼 아트 전시를 관람해 보세요. 가까운 실케보르 벙커 박물관(Silkeborg Bunker Museum)에 가면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한 덴마크인들의 삶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실케보르를 둘러싸고 있는 숲과 호수, 수로는 자전거와 하이킹, 승마와 카약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따스한 여름날 알민쇠(Almindsø)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고대 하에르베얀(Hærvejen) 무역로를 둘러보세요. 힘멜비예르게(Himmelbjerget) 정상을 정복해 보세요. 옐렌(Hjejlen) 외륜선을 타고 베이스까지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올보르(Aalborg), 빌룬드(Billund), 코펜하겐(Copenhagen) 공항을 통해 실케보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렌터카나 기차를 이용하세요. 6월에 열리는 리버보트 재즈 페스티벌(Riverboat Jazz Festival)과 8월에 현지 예술가들이 자신의 워크숍으로 방문객들을 초대하는 오브너 아틀리에되레(Åbne Atelierdøre)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