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 아쿠아리움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쿠아리움에는 6,000여 마리의 동물과 식물이 살고 있으며 60개에 달하는 전시관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의 5대 지형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과 산에서 생활하는 수생동물들을 구경해 보세요. 또한 마다가스카르 저니(Madagascar Journey)에서는 섬의 생물 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70%는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습니다. 앨러배스터(Alabaster)라는 백색 악어는 해안 평야 전시관의 늪지(Blackwater Swamp) 구간에 살고 있습니다.빨간 눈과 반투명 비늘을 가진 이 악어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백색 악어가 야생에서 생존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이런 이유로 앨러배스터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동물입니다. 앨러배스터와 비슷한 멸종위기 동물을 보전하는 일은 이 수족관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바다거북 구출 프로그램은 해안에서 발견된 병 들고 상처 입은 거북이를 치료하고 소생시켜 야생으로 돌려 보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수족관의 거북이 병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종류의 거북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게 되는 과정도 살펴보세요. 산 숲(Mountain Forest) 전시관에서는 새끼 수달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사육장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블루 리지 산맥(Blue Ridge Mountains)의 서식지와 비슷한 형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숲 전시관에는 송어를 비롯한 현지의 다양한 물고기가 살고 있는 폭포가 있습니다. 새장에서는 산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입구 근처의 그레이트 홀(Great Hall) 전시관에 위치한 56,781리터 규모의 수족관 안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의 산호초 지대에서 서식하는 열대어가 살고 있습니다. 늦은 오전에 염습지 사육장에 들르면 애틀랜틱 가오리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먹이는 전시관 근처에 있는 길리건의 쉬림프 쉑(Gilligan’s Shrimp Shack)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먹이를 준 후에는 4D 이머전 극장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표는 입장권 외에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쿠아리움은 찰스턴 도심에 위치한 찰스턴 워터프런트 파크 안에 있습니다. 도심에서 조금만 걸으면 수족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차로 이동한 후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CARTA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수족관은 물론 찰스턴 주변의 다른 명소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은 추수감사절을 제외한 매일 개관하며,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반나절 동안만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