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오 철도 박물관에서는 가오슝과 대만의 다른 지역에서의 철도 운송에 대해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를 만나실 수 있어요. 박물관은 이 도시 최초의 철도 중심지였다가 2008년에 폐쇄된 가오슝 항구 기차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본 식민지 시대의 증기 기관을 모아놓은 곳도 있지요.
예전에 기차역이었던 이곳은 전통 일본식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역의 중앙홀은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전 세계 철도를 주제로 하는 책들도 있으니 살펴보세요.
박물관에 들어가면 수십년 전의 다양한 기관차들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다양한 기차를 사진으로 담고 이 오래된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요? 구식 증기기관도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폐쇄된 가오슝 항구 기차역이 이전에 이 도시의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배우실 수 있어요. 1900년 일본 식민 정부에 의해 건설된 이 기차역은 20세기 초반 일본 식민지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요. 박물관은 이 기차역이 폐쇄되고 2년 후인 2010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근처의 보얼예술특구에도 가서 현대 예술 작품들을 구경해 보세요. 길 건너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요, 버려진 창고를 개조하여 독특한 현대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지요.
철도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전시장에는 음식이나 음료 반입이 금지되고요.
타카오 철도 박물관은 구샨 지역의 아이허 서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가오슝 항구 바로 옆에 있어서 페리를 타고 치진 등대와 치진 해변 공원에 가실 수 있습니다. 주황색 노선의 전철을 타고 시즈완 역에서 내려 몇 분 걸으면 박물관이 나타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