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황당한 경험 부터 쓰겠음. 호텔스닷컴에서 표기해주는 이 리조트의 위치가 완전히 잘못되어 있어 짐을 끌고 한시간을 넘게 헤맸음. 리조트의 잘못인지, 호텔스닷컴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으나, 굉장히 불쾌하고 짜증나는 경험 이었음.
이 특별(?)한 경험을 제외하고 써보면 리조트 자체는 굉장히 좋았음. 깔끔하고 큰 방에 mini audio, 차(tea) 세트 까지 있는 점이 휴식을 즐기기엔 충분 했음. 방마다 개인 야외욕조가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1층에는 기본적인 편의시설과 놀이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외국인 손님이 거의 없어 모든 글이 일본어로 적혀있다는 점이다. 일본어를 못하는 외국인이라면 매우 불편을 느낄 것으로 생각된다. 본인이 방문했을 때는 본인팀을 제외한 다른 손님은 모두 일본인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