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선 이나리쵸 역에서 가깝다는게 최고의 장점이고, 우에노나 아사쿠사역까지 호텔 바로 앞 정류장(히가시 우에노 로쿠초메)에서 버스로 연결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공되는 것은 유카타,녹차티백,작은포트,컵,샴푸,칫솔,치약,비누,양치컵,드라이기,냉장고,TV,스탠드 입니다. 청소를 매일 해 주시지만 워낙 낡은 호텔이라 구석구석 먼지가 좀 있구요, 다다미방(일본식 요, 1인실에 묵었습니다)이라 다다미틈 등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많은 듯 했습니다. 히터가 머리위에 있는데 역시 먼지가 눈에.. 많이 보였구요.. 제가 좀 아토피가 심한 편인데, 2박 3일동안 엄청나게 긁다 왔네요..;; 건강하신 분들이라면 크게 위생상 문제가 될 정도까지는 아닙니다만, 알러지 질환이 있으신 분은 고려하세요.. 이외 후기에 많이 있는 내용입니다만 직원분들이 친절하시고 영어가 유창하셨구요, 와이파이는 역시 엄청나게 끊깁니다. 제방은 가장 끝쪽이었는데 심지어 3G도 끊겨서 돈주고 해간 데이터 로밍도 제대로 못 썼습니다. 화장실이 작다는 후기가 많아 작아봤자 혼자 쓰는데 뭐..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작습니다. ㅋㅋ 체격이 크신분이라면 많이 불편하실 듯 합니다. 물론 도쿄 시내에서 교통도 비교적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에 화장실 딸린 혼자 쓰는 방' 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알러지 질환이 없으시고, 저예산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좋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