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스카이트리

방송용 탑으로 지어져 2012년 일반에 공개된 도쿄 스카이 트리는 도쿄에서 금방 인기 장소가 되었답니다. 634미터에 달하는 도쿄 스카이 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립형 탑이에요. 360도 전망을 자랑하는 전망대에서는 도쿄의 고층 건물, 강, 항구 등을 비롯하여 남서쪽의 후지산으로 100km에 달하는 도시 일대가 바라다보입니다. 이 타워의 정확한 높이는 의도적인데요, "634"가 일본어로 도쿄 주변 지역의 옛 이름인 무사시처럼 들린다고 해서 634미터 높이로 지었다고 해요. 타워는 도쿄의 아사쿠사 지역에서 가까우며 저녁마다 교대로 파란색과 보라색의 조명이 켜져 도쿄 시내 어디서든 쉽게 눈에 띄지요. 이 타워의 높이는 도쿄 타워의 거의 2배랍니다.타워 기저층의 스카이트리 타운에서 요금을 지불하고 엘리베이터로 350미터 높이의 스카이트리 템보 데크까지 올라가시면 탁월한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이 층에는 선물가게와 카페는 물론 스카이 레스토랑 634(Sky Restaurant 634)가 있는데요, 이 레스토랑에서는 일본과 프랑스의 퓨전 요리를 전문으로 합니다.요금을 조금 더 내면 유리로 된 튜브를 통해 스카이트리 템보 갤러리아까지 올라가실 수 있어요. 여기서는 타워 주변을 에워싸며 위로 올라가는 통로가 있어 450미터의 가장 높은 전망대 위치로 올라가실 수 있는데요, 그 기분은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느낌"이라고 해요.지상층의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에도 즐길거리가 많답니다. 솔라마치 쇼핑단지에는 300여 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고 10,000여 마리의 바다 동물이 살고 있는 수족관과 일본어 설명이 곁들여지는 천문관도 있어요. 인접한 스카이트리 이스트 빌딩 오피스단지의 꼭대기층에는 더 많은 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원하는 날짜와 시간으로 미리 저층 전망대 티켓을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이때 일본어 웹사이트에서 일본 신용카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또는 스카이트리 타운의 4층에서 당일 티켓을 구입하셔도 됩니다. 갤러리아 층으로 가는 티켓은 템보 데크에서만 구입하실 수 있어요. 주중에는 주말에 비해 사람들이 훨씬 적어서 좋고요, 당연하겠지만 날씨가 좋아야 최고의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지요.도쿄 스카이트리는 자체 지하철역이 있으며 시내의 여러 주요 지점에서 직통 버스 노선이 있어 쉽게 가실 수 있답니다. 직접 차량을 운전해서 오시는 것은 별로 추천할 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