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라 고고학 유적지(툴란-시코코티틀란)는 톨텍 제국의 유서 깊은 수도였습니다. 기세등등한 전사의 동상으로부터 경외감을 느껴보고 안뜰, 궁전 및 사원의 유적을 둘러보면서 흥미로운 조각품을 감상해 보세요. 톨텍은 10세기와 12세기 사이 중앙 멕시코의 대부분을 지배했으며 아즈텍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제국으로, 높은 고도에 자리한 툴라 고고학 유적지는 50,0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상업 중심지였습니다.
신화적인 톨텍의 통치자 케 아카틀 토필친 케찰코아틀에게 헌정된 다층 피라미드 구조물인 모닝스타 사원, 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에서 여행을 시작하세요. 상단으로 올라가면 장엄한 4.5m 높이의 거인 전사 동상 네 개를 볼 수 있는데 오늘날 멀리서도 보이는 그들의 원래 목적은 신전을 지지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상이 아즈텍의 악의 신인 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를 표현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재규어, 코요테, 독수리 및 여러 동물들이 돋을새김되어 피라미드의 바닥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관리실이었을 수 있는 불탄 궁전에 자리한 수십 개의 기둥에 주목해 보세요. 정문 외부에는 차크몰이라고 불리는, 비스듬히 기대어져 온전히 남은 성직자 동상이 있으며 유사한 조각상이 치첸 이트사 및 테오티우아칸과 같은 유명한 멕시코 유적지에도 있습니다. 서펀트 월을 방문하여 인간을 잡아먹는 뱀을 묘사한 조각을 살펴보세요.
발굴된 유물의 전시물을 현지 박물관인 과달루페 마스타체 명상실 유적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착지의 전성기 모습이 어떠했을지에 대한 고고학자의 인상과 이를 발견한 연구원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톨텍인들의 지리적 능력, 경제 활동 및 종교 이념에 대해 알아보세요.
유적지는 툴라 데 아옌데의 시내 중심가에서 도보로 약 25분 거리에 있으며 멕시코시티에서 이곳까지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됩니다. 차로 약 90분 거리에 위치한 테오티우아칸 유적지 및 시힝고 고고학 지대를 포함한 다른 수백 년 된 유적지까지 여행해 보세요.
툴라 고고학 유적지는 매일 개방하고 입장료가 있습니다. 박물관도 상시 개방하며 요금은 유적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요 명소의 영어로 된 표지판에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