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km에 달하는 부드럽고 고운 모래사장, 잔잔한 옥빛 바닷물과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산호초를 자랑하는 터크스케이커스 제도를 방문해 보세요. 터크스케이커스 제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중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8개에 불과합니다.

극적이고 아름다운 해안선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어, 마음에 드는 해변을 딱 하나 고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백사장이 19km의 길이로 뻗어 있는 프로비덴시알레스의 그레이스베이를 방문하세요. 크고 작은 한적한 만에서 여유를 즐기고,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듯한 노스 케이커스의 여러 해변도 둘러보세요.

터크스케이커스 제도는 수상 스포츠 애호가들의 지상 낙원입니다. 그레이스베이에서 윈드서핑을 즐기고, 웨이크보드나 제트 스키 또는 카약으로 조류 세곡과 맹그로브 해협을 탐험하세요.

이곳에는 다양한 야생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의 흑등고래들이 철을 따라 이동하는 1월 말엽에서 4월 초까지 고래 관찰 투어가 진행됩니다. 바닷물로 다이빙하여 산호 사이에서 수천 종의 열대어들을 만나 보세요. 유명한 다이빙 장소인 더 그랜드 투르크 '벽'에서는 얕은 암초가 2,133m까지 극적으로 깊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서식하고 있는 수백 종의 조류를 관찰하고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몇 개의 작은 섬들이 홍학, 펠리컨, 쿠바 까마귀와 같은 새들의 번식지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배를 대여하여 여러 섬들을 돌아다니며 지상 낙원에서 나 홀로 시간을 보내 보세요.

해변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패럿 케이에서 호화로운 여가를 즐겨 보세요. 악명 높은 해적 앤 보니의 피신처였던 것으로 알려진 이곳은 오늘날 호화 리조트이자 스파로 거듭났습니다.

쿠바 동쪽 대서양에 자리 잡고 있는 터크스케이커스 제도는 마이애미에서 항공편으로 90분이 좀 넘는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