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브뢰크파크는 헤이그의 공공 "앞마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하게 나 있는 길을 구경하시고, 걸어서 또는 자전거를 타고 곳곳의 조각들도 만나 보세요. 피크닉 또는 하이 티를 즐기시거나 잔디 위에서 그저 휴식을 취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꽃들이 완성해 내는 향의 즐거움과 여름의 기쁨을 잘 가꾸어진 장미 정원을 거닐며 만끽해 보세요.
1925년 탄생한 이후 베스트브뢰크파크는 현지인들의 최고 인기 장소가 되었답니다. 피에트 베스트브뢰크는 이곳의 대형 도시 공원을 구상한 첫번째 의회 근로자로써, 그가 죽은 후 공원은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죠. 18헥타르 규모의 공원은 정원 단지, 숲, 연못 및 놀이 구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6월과 10월 사이에 방문하시면 25,000여 송이의 장미가 만발하는 로사리움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7월의 둘째주 목요일에 장미 심사위원들은 이곳에서 열리는 국제 장미 대회의 우승자를 발표하곤 하죠.
호수를 향해 있는 찻집에서 간단한 음료도 즐겨 보세요. 이곳에서는 또한 노 젓는 배를 빌려 아침 또는 오후의 커피를 마신 후 물 위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활동적인 스포츠를 원하신다면 대형 놀이 구역으로 향해 보세요. 그냥 잔디 위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햇볕 아래에서 현지인들이 축구 또는 프리스비를 즐기는 모습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공원 내의 미니 골프 시설을 좋아할 것입니다.
공원 곳곳에 있는 조각들도 유심히 살펴 보세요. 여기에는 요한 켈러의 장화신은 고양이와 함께, 네덜란드의 사회혁명가 트룰스트라를 기리는 피에트 에서의 높은 콘크리트 청동상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이 공원에 인기있는 여행 극장 퍼레이드가 마련되기도 합니다. 텐트에서 펼쳐지는 짧은 공연을 감상하시고 음료와 맥주 등을 즐기며 야외 엔터테인먼트에도 참여해 보세요. 날짜와 일정은 축제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베스트브뢰크파크는 헤이그의 스헤베닝겐 비치와 마두로담 모형 공원 사이에 위치한 공공 공간입니다. 시내 중심에서 버스 및 트램을 타고 공원까지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