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호텔입니다. 체크인 때부터 직원이 친절하게 안내하고 환대해주었고, 웰컴드링크로 와인도 주었어요.
객실은 벽난로와 창밖에 숲을 볼 수 있어 주변이 조용하고 내부가 아늑해서 휴식을 취하기는 최고입니다. 벽난로가 있는 호텔은 처음인데 정말 좋았어요 추울때 차 한잔 하면서 쬐고 있으면 최고입니다. 그리고 어매니티들이 강하지 않고 순한 편이라 좋았고, 침대 옆 수면을 돕는 아로마 오일이라던지, 스타벅스 포켓 커피와 머신을 배치한 거라던지, 객실 내 이것저것 자세한 안내서와 주방에 있는 적당한 조리도구, 타올과 침구 등등 모든 면에서 고객을 배려하고 무엇이 필요할지 준비하는 세심함이 정말 돋보이는 호텔이었습니다.
이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5성급 최고급 호텔에서도 숙박했지만, 오히려 그곳보다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음에 요세미티를 갈 일이 있다면 꼭 재방문을 하고 싶고 근처에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이곳은 다음날 아침부터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120번도로(Tioga Pass)를 약 2시간 타고 국립공원 핵심 포인트를 관람 가능하고, 호텔 주변에도 Lake Mary와 같은 다양한 호수와 같은 볼거리와 근처 상점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1층에 있는 레스토랑 Whitebark는 꼭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정말 맛집이고, 가격 대비 훌륭한 조식을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