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는 탁 트인 해안선, 웅장한 빅토리아 건축물과 다채로운 밤 문화를 통해 대표적인 영국 해안 도시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 곳은 18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주로 어부와 밀수업자들이 오가는 외딴 황무지였지만 오늘날에는 당일 여행, 가족 휴가와 총각파티 등을 위한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본머스의 중심지는 영국의 남부 해안을 따라 11km의 황금빛 모래 사장이 펼쳐져 있는 본머스 비치입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카페와 바, 바비큐장을 찾아보세요. 다채로운 색상의 해변 오두막을 구경해 보세요. 이러한 오두막들은 1900년대 초반에 본머스에서 시작된 영국의 전통입니다. 일광욕용 의자와 카약, 서핑보드와 제트스키를 비롯한 수상스포츠 장비를 대여해 보세요.
19세기 건축물과 수려한 해안 전망이 매력적인 보스콤 피어(Boscombe Pier)로 걸어가 보세요. 코스탈 액티비티 공원 유원지에서 30개가 넘는 해양/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를 타고 브라운시 섬으로 넘어가 멸종 위기의 야생 동식물을 구경해 보세요.
도심과 주변 지역에는 8제곱킬로미터 규모의 녹지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림 같이 아름다운 빅토리아 양식의 로우어 가든을 방문하여 산책에 나서보세요. 야외 음악당에서 무료 콘서트를 관람하거나 미니 골프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본머스 열기구를 타고 도시와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청아함을 간직한 센트럴 가든(Central Gardens)에는 화려한 장미와 진달래가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어퍼 가든(Upper Gardens)에서는 아시아, 미국과 유럽의 관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본머스는 수많은 실내 명소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해양 수족관에서 수백 종의 해양 생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러셀 코츠 미술관 및 박물관에서는 19세기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빌리온 극장에서 콘서트, 뮤지컬, 발레, 오페라를 관람해 보세요. 세인트 피터스 교회(St. Peter’s Church)에는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의 저자인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묘지가 있습니다.
본머스의 유명 식당가와 밤 문화를 만끽해 보세요. 도심의 넓은 보행자 지역에 있는 수많은 빅토리아식 건물 안에 250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바, 나이트클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머스는 런던에서 차로 2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으며 기차, 버스, 렌터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축제, 수상스포츠, 일광욕을, 겨울에는 한적한 해변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