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저택, 5성급 호텔, 흥미로운 문학 역사, 그리고 저명한 예술 행사 장소가 있는 레녹스는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타운으로서, 수수한 버크셔와 상당히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부유층이 피서용 별장으로 사용하는 웅장한 저택은 눈을 즐겁게 하고, 이 타운에서는 음악 콘서트도 자주 열린답니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탱글우드에서 클래식 연주를 라이브로 감상하면서 잔디 위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레녹스에서는 매년 여름 음악 축제가 열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미리 여행을 예약하셔야 하고 물가가 높아지는 것도 감안하셔야 해요. 또한 베킷에서 차로 30분 거리에는 제이콥스 필로우 여름 댄스 페스티벌도 열린답니다.
20세기 초 이 지역에서 거대한 저택을 소유했던 부유층의 삶을 엿보실 기회도 있어요. 벤트포트 홀은 자본가 JP 모건의 누이인 사라 모건의 여름 "오두막"이었답니다. 지금은 이곳의 화려한 여러 방을 둘러보고 마당에서 빅토리아 시대풍으로 하이티를 즐기실 수 있지요. 인접한 박물관에서는 상류층을 위한 산속의 조용한 피서지였던 버크셔의 당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블랜타이어에서는 20세기 초의 화려한 멋을 느끼실 수 있어요. 스코틀랜드의 성을 본따서 만든 이 건물은 전에 개인용 저택으로 쓰였는데요, 꼭대기의 작은 탑과 타워가 인상적이랍니다. 지금은 고급 호텔로 쓰이고 있어요. 이태리식 정원에도 가보고, 미국의 여류 소설가 이디스 워튼이 환락의 저택을 저술했다는 레녹스의 더 마운트에서 투어도 해보세요. 이 밖에도 타운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불구불한 시골길을 따라 인상적인 저택들이 많답니다.
레녹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주별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플레즌트 밸리 야생생물 보후구역이 있어요. 여기서 644m 높이의 레녹스 마운틴에서 등산을 즐기셔도 좋아요.
레녹스 중심에는 몇 블럭에 걸쳐 식민지 시대풍 건물이 늘어서 있는데요, 독특한 상점과 카페 및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지요. 이 지역으로 오거나 주변을 둘러보는데는 차가 필요하지만, 일단 이곳에 오시면 마을이 작아서 도보로 쉽게 둘러보실 수 있답니다. 탱글우드에도 걸어서 금방 가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