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어촌 마을이었던 바라체(Varazze)는 이제 멋진 해안, 활기 넘치는 요트 정박지, 역사 지구가 있는 번화한 해안 리조트입니다. 풀이 무성한 산을 배경으로 넓은 해안선이 펼쳐져 있어 어느 곳으로 눈을 돌려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모래 해변을 따라 산책하고 마을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주변 교외를 따라 형성된 자연 트레킹을 걸어보세요.
유적지와 문화 명소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하면 좋습니다. 중세 성벽 잔해를 살펴보고 10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 나자리오 에 셀소 교회(San Nazario e Celso Church)를 방문해 보세요. 15세기 산 도메니코 교회(Church of San Domenico)에서는 정교한 프레스코화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을의 중심부에 있는 바라체 마리나(Marina di Varazze)에서는 산책, 쇼핑,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리나의 부티크에서 옷, 선물, 보석 등을 쇼핑한 뒤 해안가의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러 음식과 음료를 즐겨보세요. 마리나에서 보트를 빌려 바다에서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해변이 있어 바라체에서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일광욕을 하고 시원한 파란 바다에서 수영을 해보세요. 이 지역의 관람포인트 중 하나는 서쪽으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첼레 리구레 해변(Celle Ligure Beach)입니다.
자연을 사랑한다면 바라체에 방문해야 할 이유가 여럿 있으며 베이구아 자연 공원(Natural Park Beigua)에서 모두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산, 습지, 숲이 모여 있는 넓은 지역입니다. 등산화를 신고 500km에 달하는 트레일을 따라 트레킹해 보세요. 1시간 코스의 조류 관람 트레일 등 주제가 있는 트레일도 있습니다. 공원에서는 암벽 등반과 승마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밤에는 정박지로 돌아와 바, 라운지, 디스코클럽에 들러보세요.
바라체에 오려면 제노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공항(Genoa Cristoforo Colombo Airport)까지 비행기를 탄 후 차량을 렌트해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30km 달려야 합니다.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이 이탈리아 리비에라 관광명소에 와서 바다, 고요함, 자연, 문화, 역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