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는 일본 오키나와 현에 위치한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동중국해로 둘러싸인 이 도시는 오키나와 섬의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죠.
슈리 성은 나하 최고의 관광 명소입니다. 이 곳은 원래 류큐 왕국의 궁전이었습니다. 오키나와 전투에서 파괴될 때까지 이곳의 성과 터널은 세계2차대전 동안 일본제국군대의 주요한 지휘를 하는 요새로 이용되었습니다. 1992년 역사적 기록과 사진을 기반으로 전체 성은 꼼꼼하게 재건되었습니다.
이곳의 문화유산적 가치로 인해 슈리 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죠. 슈리 성의 정문인 슈레이몬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왕과 귀족들이 휴가를 보냈던 시키나엔의 한적한 정원도 거니시고요. 1458년 류큐의 해양 무역 성공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만국진량의 종 복제품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나미노우에 비치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수영과 일광욕은 물론 스쿠버다이빙 강습과 카이트보드 타기도 가능하답니다. 나미노우에구 사원도 놓치지 마세요. 해변을 내다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이 사원은 이곳의 상징적인 명소입니다.
마키시 시장에서는 여러분이 원하는 무엇이든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의 부엌"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지역은 세계2차대전 당시 암시장으로 시작했지만 오늘날에는 다양한 물건을 파는 지역 시장이 되었죠. 바다 뱀에서부터 섬 야채까지 아주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재료를 구매해 일본의 전통 주방장에게 직접 요리도 맡겨보세요.
코쿠사이 도리는 나하의 "국제 거리"로도 알려진 유명한 거리입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이 거리에는 다양한 숍과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해가 지면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로도 유명하죠.
나하 공항은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공항으로 수많은 국내선과 국제선의 중심지입니다. 공항에서 오키나와 모노레일을 타고 나하와 슈리 성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슈리 철도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