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스 하버가 수십 년 동안 인기 높은 해변 여행지였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충분하지요. 이곳에는 다이빙, 하이킹, 서핑 등 여러 야외 즐길거리가 있고 시장과 고급 식당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서프보드를 챙겨 파도 속으로 뛰어들어보세요.서핑에 좋은 파도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파크 비치랍니다. 큰 파도를 원하는 서퍼들에게는 완벽한 장소지만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위험할 수 있어요. 제티 비치는 파도가 좀 더 잔잔하고 마리나 풍경이 바라다보입니다.
솔리터리 아일랜드 해양공원에서는 다이빙하면서 이곳 현지 해양 생물을 자세히 구경하실 수 있어요. 수십 종의 물고기와 거북이, 심지어 상어까지 보실 수 있지요. 돌핀 마린 매직에 가시면 돌고래와 알락돌고래를 아주 가까이에서 보실 수 있어요. 머튼버드 아일랜드는 쐐기 꼬리 섬새가 둥지를 튼 곳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6월~11월에는 집단으로 이주하는 고래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근처의 몇몇 국립공원 중 하나를 골라 호주의 전원을 구경해 보세요. 하이킹 트레일과 폭포는 물론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시내도 있지요.
다시 시내로 돌아가면 해변이나 발코니에 편하게 자리를 잡고 해가 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세요. 금요일 저녁에는 파크 비치 근처의 시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시면 좋아요. 일요일에는 제티 시장과 하버사이드 시장에서 미술품과 공예품을 쇼핑해 보세요.
코프스 하버는 19세기에 이 지역에서 폭풍을 이겨낸 선장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1900년대에는 목재와 식품이 이 지역의 주요 산업이었다가 1900년대 후반에는 관광이 주요 산업이 되었지요. 지금은 농업이 가장 큰 산업이지만 코프스 하버는 역시 아름다운 해변과 느긋한 현지인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답니다.
코프스 하버는 지역 사회가 잘 발달되어 있고 아름다운 여러 해변과 국립공원이 많은 곳이라 요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