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궁전

알렉산더 궁전 을 보여주는 문화유산 건축
마지막 왕족과 러시아황제의 발자취를 따라 가다보면 18세기 왕실 생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궁전은 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스 2세의 관저로 잘 알려진 황제를 위한 휴양지입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의 여파로 인해 왕실 가족은 시베리아로 유배되기 전까지 가택연금되었다가 혁명가들의 손에 최후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우아한 궁전의 건축양식을 감상하고 호기를 자극하는 박물관에서 러시아 군주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세요.

최초 18세기 후반에 건축된 신고전주 양식의 궁전은 예카테리나 대제의 요청에 따라 손자인 알렉산더 1세를 위해 지어졌다. 다작을 주로 했던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지아코모 콰렌지가 설계했습니다. 팔라디오풍에 영향을 받은 그가 설계한 작품들은 에르미타주 극장과 겨울궁전의 라파엘로 로지아 등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건물의 디자인과 흰색의 코린트식 기둥 앞면의 줄이 자연스럽게 대칭을 이루는 것은 팔라디오풍 설계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내부로 이동하여 건물의 역사와 그곳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개방된 일부 방에 있는 화려한 가구와 장식을 보고 있으며 황제의 전성시대가 떠오르곤 합니다. 전시관을 둘러보면 온갖 그림과 인형들, 이미 사라진 왕실의 소장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문 밖에 마구간에서 전시 중인 궁전 마차들은 놓치지 말고 구경하세요. 마구간에 있는 마차들은 장식이 화려하고 금박이 매우 사치스럽습니다.

여유롭게 주변 알렉산더 공원을 거닐다 보면 구불구불한 오솔길이 숲 지대를 지나 연못과 수로로 이어집니다. 8각형 모양의 전망대 주변에 자리한 중국 스타일의 오두막이 모여 있는 중국 마을에도 꼭 방문해 보세요.

예카테리나 궁전에서 가까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5km 떨어져 있는 알렉산더 공원은 전차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궁전은 2015년 9월 이후로 복원 작업을 위해 폐쇄되었습니다. 방문에 앞서 궁전이 다시 개방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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