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경 바로 남쪽에 위치한 이 해안 도시는 처음에는 산업 도시로 시작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벨링햄은 목재와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오늘날 대부분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번화한 문화적인 풍경이 이 도시를 대표하고 있죠. 몇 세기 안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벨링햄은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지만 이곳의 거리를 거닐다 보면 안내가 잘 되어 있는 이곳의 역사적 매력에 빠지게 된답니다. 샌 후안 제도를 가기 위해 잠시 지나치는 여행지로 벨링햄을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풍부한 예술적 음악적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때문에 이곳에 머무시는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걸어서 또는 자전거나 버스를 타고 한적한 시내를 탐험해 보세요. 거리는 차량이 많지 않아 여유로우며 주차장도 시내 중심부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때문에 차로 여행을 하시는 것도 추천한답니다. 이 도시의 문화 중심지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웨스턴 워싱턴 대학교 주변의 거리랍니다. 젊은이들을 통해 이 도시의 혁신적이면서도 풍부한 문화 요소들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리차드 세라, 비벌리 페퍼 등의 저명한 미국 작가들이 완성한 조각상들도 이 대학교에서 감상해 보세요. 인근의 왓컴 역사 예술 박물관, 스파크 전자발명 박물관, 픽포드 영화 센터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도시를 둘러싼 환상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여행을 하시면서 진정한 워싱턴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벨링햄 베이의 끝, 1시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샌 후안 제도를 방문하시거나 동쪽에 있는 유명한 베이커 산으로 향해 보세요. 스키와 스노보드족들에게 천국이라 알려져 있는 빙산으로 덮인 화산이랍니다.
벨링햄은 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하실 수 있으며 시애틀 및 벤쿠버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도 차로 쉽게 오실 수 있습니다. 해변이나 메르디앙 쇼핑 지역에서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좀 더 자연적인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베이커 산 또는 도시의 북동쪽의 시골 농장 지역에 위치한 휴가형 아파트와 방갈로 등을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