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미술관을 방문해 이곳에 소장된 유명 독일 예술가들의 예술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빛으로 가득한 본 미술관의 아름답게 설계된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특별 전시도 놓치지 말고 관람하세요.
본 미술관(쿤스트 뮤제움 본)은 그 자체로 건축학적으로 뛰어난 건물이며 20세기 예술의 기념비라 할 수 있습니다. 유려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넓은 갤러리는 본 미술관의 자랑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요? 소장품을 관람하다보면 판화와 사진, 조각, 회화, 영상 예술까지 모두 감상하실 수 있어요. 흥미진진한 특별 전시도 꼭 둘러보세요. 사실 본 미술관 건물 자체의 디자인만 감상해도 무척 좋은 경험이 될테지만요. 그리고 본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재미있는 행사와 워크숍에도 참여해 보세요.
본 미술관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건축가 악셀 슐츠가 설계한 건물의 우아한 디자인입니다. 과거에는 다소 작고 갑갑한 공간이었던 본 미술관이 지금의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은 참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자연 채광으로 로비 전체가 환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독일 거장들의 초기 현대주의 및 표현주의 예술 작품들을 둘러보시고 1945년 이후 독일 예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상설전시를 관람해 보세요. 게르하르트 리히터와 볼프강 틸만스의 작품도 전시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막스 에른스트와 아우구스트 마케, 요셉 보이스의 작품을 포함한 방대한 소장품을 보실 수 있어요.
1990년대부터 거듭 확장을 거치며 거대해진 사진 갤러리에서는 1900년대 후기의 위대한 사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대거 전시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아스 거스키, 보리스 베커, 카타리나 마이어 등의 사진을 감상해 보세요. 약 400여 점에 달하는 영상 예술 소장품 또한 특별한 볼거리입니다. 미디어 방면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선구자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알란 카프로, 데니스 오펜하임, 레스 레빈이 있죠.
본 미술관에서 어떤 특별 전시를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세요. 참고로 미술관 갤러리와 안뜰에서도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바꿔가며 다양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미술관 투어에도 참여해 보세요. 여러 분야의 예술 및 건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행사와 각종 대담, 어린이 워크숍도 있는데 대부분 독일어로 진행된다는 점에 유의해주세요. 본 미술관 바로 안에 구내 서점과 카페도 있습니다.
본 미술관에는 소정의 입장료가 있고 어린이와 학생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매주 월요일과 12월 24일, 1월 1일을 포함해 일부 기간에는 휴관합니다. 본 미술관은 뮤지엄 마일 지구 내 본 시내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전철로 가실 수 있습니다. 본 미술관을 방문하시면 근처의 쾨니히 박물관, 분데스쿤스트할레, 독일연방공화국 역사의 집에도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