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 문화유산, 해안 산책로와 덴마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화창한 날씨는 보른홀름(주)의 대표적인 매력입니다. 덴마크 수도에서 동쪽으로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발트해 섬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의 산실입니다.
보른홀름(주)의 대표적인 도시는 자갈길과 반목조 저택이 매력적인 서부 해안의 항구 도시, 론네입니다. 보른홀름 박물관을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바이킹 유물, 낡은 시계와 금박을 입힌 무기를 구경해 보세요. 여기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면 외스터라르스 교회(Østerlars Kirke)가 나옵니다. 이 교회는 섬에서 볼 수 있는 둥근 형태의 네 개의 중세 교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그 역사가 12세기 중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쪽에서는 소나무 숲, 해변과 해안 절벽에 둘러싸인 하슬레에서 평온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직사각형 모양의 굴뚝이 있는 옛 청어 훈제장을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땔감을 이용한 화덕에서 다수의 청어가 몇 시간 동안 훈제됩니다.
보른홀름(주)은 덴마크에서 가장 화창한 지역 중 하나이므로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날들도 많습니다. 해안 지역 곳곳에서는 한적한 해변은 물론 바다가 얕고 물이 맑아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넓은 모래 해변까지 만끽할 수 있습니다. Dueodde 해변의 새하얀 백사장으로 향해 보세요. 이 해변은 섬 최남단 지역에 걸쳐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덴마크에서 가장 높은 등대로 알려진 Dueodde 등대(Dueodde Lighthouse)에 올라가 보세요.
해안의 또 다른 아름다운 명소로는 보른홀름(주) 북부 해안의 매력적인 리조트인 알링에-산비(Allinge-Sandvig)가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섬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된 고대 요새인 Hammershus 성 유적지에 들러보세요. 이곳은 그 역사가 무려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가장 유서 깊은 구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북단에 위치한 Slotslyngen의 다채로운 자연 경관 속에서 하이킹을 즐기며 보른홀름(주)의 자연미를 만끽해 보세요. 소나무, 떡갈나무 숲과 암석 지대를 통과하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보세요. 여러 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파라디스바케르네는 낙원 언덕(Hills of Paradise)이라고도 불립니다.
보른홀름(주)의 해변과 유적지로 가려면 코펜하겐에서 항공편을 이용하여 론네 공항으로 가야 합니다(30분 소요). 도착 후에는 렌터카, 버스나 자전거를 이용하세요. 이곳은 날씨가 온화하여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