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닐때마다 접이식포트를 가지고 다니고 위생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번에도 전 이 펜션이 매우 깨끗하다고 이용자분들이 많이 후기를 남기셨지만, 제 고집대로 다 가지고 출발했어요. 일회용수건까지 챙겼는데...결론은, 접이식포트, 일회용수건 다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이라 많이 신경써서 골랐는데, 모두다 숙소 정말 좋다고 해 주셨고, 특히 개별테라스 있고 개별테라스가 넓고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여름에 왔다면 저 수영장을 이용해 볼 수 있었을텐데...아이가 아쉬워하여 다음 여름에 재이용해 볼 예정입니다.
딱 하나 아쉬운점은 스파시설인데, 스파가 넓고 좋은데 물빠짐이 잘 되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여쭤봤지만 원래 그런거라 하여 어쩔도리 없이 이용후 위쪽스파의 물을 퍼서 아래쪽으로 이동시키는데 참 힘들더라구요..하지만 지금은 그 점도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너무너무 깨끗하고 따뜻하고 넓어서 오랜만의 가족여행에서 힐링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