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위치에 있는 숙소에서 2박을 했다고 생각하여 크게 불만은 없으나, 전체적으로 시설과 숙박객에 대한 배려에서 조금 신경써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105호실에서 묵었는데, 다른 숙박객들이 맡긴 짐을 객실 문앞에 쌓아놔서 출입하는데 조금 불편했어요. 예민한 투숙객이었다면 호텔의 그런 무심함에 실망 많이 했을테지만, 저희 가족은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였습니다. 그 외에 배터리 커버가 없는 리모컨이라던지,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는 샤워기라던지, 바로바로 새로 채워지지 않는 조식이라던지 등등 조금 신경 써서 운영하면 좋은 호텔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