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노예의 삶으로부터 탈출한 도망자들이 1850년대에 채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그 시대의 유물을 벅스턴 국립 사적지 및 박물관에서 살펴보고 흑인들이 자유를 향해 지하 철도를 거쳐 지나갔던 북쪽 통로에 대해 알아보세요. 그들이 다녔던 옛 학교를 방문하여 자유의 종을 울리고 1852년에 지어진 통나무 오두막을 살펴보세요.
채텀-켄트 흑인 역사협회에서 운영하는 블랙 메카 박물관에서 채텀이 블랙 메카라는 별칭을 얻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고 채텀-켄트 국립도서관에 자리한 온타리오 계보 협회의 켄트 지부에서 흑인 조상에 대해 공부해 보세요.
채텀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엉클 톰스 캐빈 국립사적지의 부지에는 또 다른 통나무 오두막이 있습니다. 해리엇 스토우의 유명한 노예제 반대 저서로부터 영감을 받은 메릴랜드 노예 출신인 조시아 헨슨 목사의 집이 있습니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가혹한 노예 상태에 대한 광범위한 인식을 심어주어 미국 남북 전쟁을 초래한 노예 폐지론이 부각되도록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다른 문화를 체험하려면 키와니스 극장에서 라이브 공연 예술을 관람하고 템스 아트 갤러리에서 시각 예술을 감상해 보세요. 채텀-켄트 박물관을 방문하면 1812년의 전쟁 유품, 1919년의 그레이 도트 관광자동차, 2,000년이 넘은 누비아 미라 등의 자연 역사 유물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에서 훌륭한 식사와 유흥을 즐겨보고 와인 양조장에서 시음에 참가해 보세요.
레이크 에리, 레이크 세인트 클레어 그리고 세인트 클레어 강 사이에 위치한 채텀은 물에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물에서 수영도 하고 낚시를 하거나 보트, 수상 스키 및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땅으로 올라와서는 골프, 하이킹, 승마, 철새 사냥 등을 해보세요.
채텀 시는 온타리오 주 남부 끝자락에 위치한 채텀-켄트의 일부입니다. 미시간 주의 디트로이트에서 한 시간, 토론토에서 세 시간 가량 운전해서 이곳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모터사이클 도로로도 인기가 높은 아름다운 역사 투어 코스를 따라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