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기 건축물인 이 교회를 방문해 놀라운 기적에 대한 성서의 일화를 들어보고 성 라자로(라자루스)가 영면하고 있다고 알려진 무덤을 둘러보세요.
성 라자로 교회는 베타니아의 라자로라는 성서 속 인물의 유해를 토대로 세워졌다는 유명한 종교 성지입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예수가 라자로를 부활시킨 뒤 라자로는 키프로스로 도망쳐 죽을 때까지 거기서 살았다고 합니다. 돌로 지어진 이 교회는 위풍당당한 성 라자로 광장이 현재 그러한 것처럼 활기 넘쳤던 도시의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눈을 들어 뾰족한 끝이 피라미드 모양인 교회의 거대한 종탑을 바라보세요. 높다란 첨탑에 창문이 여러 개 뚫려있고 안으로 여러 개의 종이 들여다보입니다. 아치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정교한 석상들을 감상해보세요. 교회 밖에 나와 넓은 광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키프로스의 햇살을 만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