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로 코르닐리아(Corniglia)에 방문해 보세요. 기차를 타고 신나게 오르면 마을의 매혹적인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약 380개의 지그재그 계단을 마주하게 됩니다. 라르다리나 계단(Scalinata Lardarina)은 트랜이탈리아(Trenitalia) 역부터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으로, 푸른 리구리아 해(Ligurian Sea)의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종종 멈춰서 옆 마을인 마라롤라(Manarola)까지 한눈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코르닐리아는 친퀘테레(Cinque Terre) 트레일 중간에 있는 마을로, 다섯 개 마을 중 유일하게 해안에 바로 인접해 있지 않은 마을입니다. 항구가 없어 코르닐리아는 바다보다는 내륙에 붙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반짝이는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벽 높은 곳에 붙어서 자리한 파스텔 색의 집들을 구경해 보세요.
하이킹하거나 셔틀버스로도 마을까지 갈 수 있습니다. 보행자 전용의 좁은 길을 따라 거닐어 보세요. 이 마을은 지역의 와인 제작에 사용되는 계단식 포도원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코르닐리아의 카페에서 앤초비를 곁들여 와인을 마시거나 마을 광장에 있는 독특하고 기이한 전사자 추모 동상 근처에서 젤라토를 맛보세요.
오래된 마을의 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그림 패널로 장식된 14세기 산 피에트로(San Pietro) 등 작지만 인기 높은 교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성 카테리나의 채찍질 고행단 오라토리오회(l’Oratorio dei Disciplinati di Santa Caterina)도 방문해 볼만한 종교지입니다. 탁 트인 테라스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코르닐리아와 친퀘테레는 일 년 내내 전세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친퀘테레 마을 도심에는 차가 진입할 수 없고 여러 하이킹 트레일이 언덕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기상 악화와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계절에는 다섯 개의 마을을 직접 연결하는 산책로가 장기간 폐쇄될 수 있습니다. 접근이 허용된 트레일에 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기차, 셔틀버스, 산책로를 통해 코르닐리아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마을의 좀 더 멋진 풍경을 보고 싶다면 해안을 따라 페리를 타면서 절벽 위의 이 아담한 마을을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