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세계와 그 안에서 인간의 위치를 밝히는 데 전념한 유타 자연사박물관은 주 안팎에 걸친 매혹적인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거대한 공룡 뼈에서 작은 곤충에 이르는 유물들을 살펴보면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공룡은 항상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고생물학 컬렉션에서 수십 종의 공룡의 뼈와 재현한 모형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뿔이 여러 개 달린 디아블로케라톱스 에아토니, 골판이 있는 스테고사우루스 아르마투스, 2013년에 발견이 공표된 새로운 티라노 사우루스인 리트로낙스 아르제스테스를 감상해 보세요. 전체 전시에 3만 개 이상의 표본이 있습니다.
곤충학 컬렉션의 20만 개 표본은 훨씬 작은 크기의 매혹적인 전시물입니다. 악명 높은 갈색 타란툴라와 블랙 위도우 거미, 조금 덜 알려져 있는 모르몬 귀뚜라미를 확인해 보세요. 북미 원주민은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의 소금으로 떠들썩하게 우는 이 검은 곤충을 보존했습니다. 나중에 귀뚜라미들은 모르몬교도 정착민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솔트 레이크 버그 러버스 가입하면 박물관 관람을 마친 후에도 계속해서 토착 생물에 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척추동물 섹션에는 수천 개의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종족 표본이 있습니다. 종별 구분 방법을 알아보고 유타의 민물 호수와 강에서 온 약 4만 개의 해양 연체동물 표본 전시를 둘러보면서 연체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보세요.
박물관의 인류학 컬렉션은 기원전 11,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약 1백만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민족지학 전시에 있는 유타 북미 원주민의 모카신, 바구니 등 기타 유물과 고고학 전시에 있는 건조한 동굴에서 온 유적을 살펴보세요. 식물학과 광물학 컬렉션을 둘러보면서 와사치 프론트, 솔트 레이크 밸리, 유타의 다른 지역에서 온 식물과 암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뛰어난 내부의 전시물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도 경이로운 것입니다. 2011년에 개관한 6층짜리 리오 틴토 센터는 빙엄 캐니언 광산의 심 구리로 둘러싸여 있어 주황색에서 녹색까지 산화 작용으로 인한 다양한 색깔을 보입니다. 테라스에서는 솔트 레이크 시티와 와사치 밸리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타 자연사박물관은 언제든지 입장할 수 있으며 수요일에는 저녁 시간에도 운영됩니다. 어린이와 노인에게는 입장료가 할인됩니다. 보너빌 쇼어라인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하는 동안 잠시 이곳에 들러 재미있는 휴식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