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매력적인 이 절에 들러 고전적인 모모야마 스타일의 정원을 둘러보세요. 부처의 가르침을 설파하고자 세워진 엔토쿠인은 작은 절이지만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엔토쿠인은 옆에 위치한 고다이지와 함께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문에 그려진 멋진 그림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가 진 후 라이트업이라는 불빛 쇼도 관람하실 수 있죠.
조용한 분위기에서 불교식 정원을 둘러보며 자연을 감상해 보세요. 특히 초여름에 이곳을 방문하시면 만개한 꽃으로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려한 색상의 나뭇잎 등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해가 진 후 저녁에 펼쳐지는 라이트 쇼를 통해 불빛에 둘러싸인 절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연중 수시로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 기간에는 문에 그려진 그림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정원은 16세기 말 모모야마 시대의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요. 특히 외부 영향 없이 순수한 일본식 설계로 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죠.
근처에 있는 린자이 학파 전통 불교 사원, 고다이지 절도 들러보세요. 이 사원에서도 정교한 인테리어와 멋진 정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엔토쿠인은 매일 문을 열며 입장 시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엔토쿠인은 고다이지와 함께 교토 히가시야마 구역에 위치해 있어요. 이 지역은 교토의 북동쪽에 있으며 버스를 타고 히가시야마 야스이 정거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도시의 주요 기차역인 교토 역은 3.2km 떨어져 있어요. 역에서 사원까지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하니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죠. 주변 기차역으로는 기요미즈고조 및 기온시조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