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출장길에 동행하여 3일간 숙박하였습니다. 작년에 가서 좋은 인상을 받아서 이 번에도 예약하고 갔는데 정말 직원 분들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룸에 이미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음에도 프론트 앞을 지나갈 때마다 더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봐 주시고. 아침에 조식 꼭 드시러 내려오라고 하고.. 룸도 청결하고 밝아서 좋았어요. 대중교통도 아주 편리합니다. 식당은 호텔 골목에서 세 블럭 정도 올라가시면 '부원키친'이라고 있는데 삼겹살정식이 10,000원 하는데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 근처에 '수제비칼국수전문점' 이라는 국수집이 있는데 여기 해물칼국수도 5,500 원인데 양도 많고 가성비 괜찮습니다. 또 호텔 바로 앞에 새벽시장이 매일 열리는 관계로 아침마다 시골시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직접 농사 지어 수확한 농작물을 갖고와 파는 분들이 많아서 마침 추석도 임박하여 저는 곡식을 비롯 도라지, 무화과, 콩잎을 샀는데 덤으로 더 얹어주시곤 하셨어요. 룸 컨디션에 비해 가격도 좋고 저는 만족하고 와서 다시 김해 가는 일정이 잡히면 또 호텔스미스로 예약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