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파밧 포트

하리 파밧 포트 을 보여주는 도시
샤리카 언덕(Sharika Hill) 정상에 위치한 이 웅장한 요새에서는 스리나가르의 탁 트인 전망과 화려한 사원, 기둥이 있는 신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샤리카 언덕 꼭대기에 위치한 하리 파밧 포트는 스리나가르 어디서나 눈에 들어오는 상징적인 명소입니다. 이 무굴 요새로 올라가 인도의 카슈미르 지역을 다스렸던 고대 통치자들에 대해 알아보거나 성스러운 신전에 들러보거나 달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아보세요.

샤키라 언덕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종교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때 지역을 억압했던 잘로브하바(Jalobhava)라는 악마의 머리 위에 떨어진 거대한 바위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 성스러운 언덕의 산비탈을 따라 건축되어 있는 시크교, 힌두교와 이슬람교 건물을 구경해 보세요.

이 언덕은 두 방향에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남쪽에서 올라갈 경우 시크교 문화에서 성스럽게 여기는 화려한 관문인 구르드와라 챠티 팟샤히(Gurdwara Chatti Patshahi)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 우윳빛 건물의 화려한 돔 지붕을 살펴본 후 계속해서 마크둠 사히브 신전(Makhdoom Sahib Shrine)으로 가 보세요. 여러 개의 기둥이 특징인 이 이슬람교 건물의 외관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촬영해 보세요.

아니면 하왈(Hawal)에서 출발하여 샤리카 사원(Sharika Temple)을 지나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 사원은 흰색 및 오렌지색 돔 지붕 아래의 자가담바 샤리카 바그와티(Jagadamba Sharika Bhagwati, 여러 개의 팔을 가진 여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힌두교 신자들이 숭배하는 곳입니다.

요새 근처에 도착하면 언덕 꼭대기에서 바로 깎아 만든 듯한 담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담벽은 무굴 황제였던 아크바르의 명령으로 1590년에 공사가 착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공사는 슈자 샤 두라니의 통치 시대였던 1808년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완공되었습니다.

이 요새는 2014년에 대중에 개방되었으며 방문객은 칼라이 안데르(내벽)와 바담베르(아몬드 정원)를 구경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벽과 내실을 둘러보며 이 요새의 역사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세요.

관광을 마친 후에는 성벽 바깥에 위치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거대한 석조 구조물 아래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언덕 정상에서는 스리나가르 시내 지역, 달 호수와 자바르완(Zarbarwan) 산맥이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전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리 파밧 언덕과 요새로 가는 길은 스리나가르의 구시가지 근처에 있습니다. 요새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여행사를 통해 미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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