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돌이 지난 딸과 장인어른, 장모님과 편하게 쉴 만한 펜션을 찾다가 하이디펜션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우선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팔봉산과 홍천강이 펜션 주위를 그림같이 감싸고 있고 펜션 또한 너무 인공적이지 않은 딱 조용한 숲속별장인듯 지어져 있어서 충분히 아늑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만족하셨습니다.
펜션 사장님 내외분께서 투숙객들을 조용히 챙겨주시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홍천강에서 물놀이 뒤 펜션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참숯에 구워 먹는 고기, 사모님의 서비스 와인, 사장님이 조용히 피워논 모닥불.
저녁내 딸아이를 지독히도 노리던 산모기들만 빼면 조용한 휴가를 원하는 분들이 찾기 참 좋은 펜션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