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더미 산으로도 불리는 후이버그는 섬 중심부에 위치한 165m 높이의 원뿔 모양의 산으로, 이곳의 정상은 카리브해와 섬을 가로지르는 빼어난 탁 트인 전망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최고 성능의 줌렌즈를 챙겨오고 55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 꼭대기에 도달해 보세요.
아루바에서 가장 높은 산은 사실 아리콕 국립공원의 멀리 남쪽에 자리한 188m 높이의 자마노타산입니다. 하지만 후이버그 주변이 평평한 가운데 혼자 우뚝 솟아 있어 눈에 확 띄기 때문에 후이버그가 더 널리 알려지고 여행객들 사이에 인지도가 더 높으며 아루마의 문장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신발끈을 단단히 조이고 하이킹 준비를 하세요. 산에는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 계단 코스가 있으며 조깅하는 사람과 운동하는 사람이 이곳을 이용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산을 구성하고 있는 후이버짓 바위에 주목하세요. 후이버그산은 이 독특한 수정 바위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하이킹을 하면서 주변의 식물을 확인하며 아루바의 상징적인 디비디비 나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도 찾아보세요. 이곳의 바람에 날린 나무들은 자주 부는 바람 때문에 남서쪽 방향으로 곡선을 이루는데 그 이미지는 종종 섬을 홍보하는 데 사용됩니다. 산속의 노란색 꽃이 핀 포우이 나무는 색의 향연을 제공합니다.
정상에 있는 송신탑과 라디오 안테나에서 알 수 있듯이 섬에는 통신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여기서 벗어나 조용한 자리를 찾아 잠시 휴식을 취하고 훌륭한 경관을 감상하며 섬 주변과 해안선 너머를 둘러보세요. 하늘의 오렌지 색조에 맞서 선인장의 뾰족한 실루엣이 선명하게 서있어 특별한 풍경을 연출하는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해 보세요
후이버그는 오라녜스타트에서 동쪽으로 운전하여 단지 10분 거리입니다. 산에는 버스 정류장이 없으므로 직접 운전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