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우붓 여행이었습니다. 우붓 지역에서는 최대한 조용한 곳을 숙소로 정해왔던 터라 이번에도 조용함과 경치에 초점을 맞춰서 숙소를 정했습니다.
코마네카 앳 탄가유다는 그 목적에 적절한 좋은 숙소였습니다. 중심가와 떨어져 있는만큼 고요하고 평화로운 환경이었고, 특히 방에서 보는 바깥 풍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분들 친절하신 건 다른 후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실 거고, 중간중간 청소나 침구정리도 깔끔하게 잘 해주십니다.
시내로의 이동은 셔틀을 이용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음식은 개선노력이 조금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6박을 하며 거의 일주일을 채워서 먹었는데, 조식으로 제공되는 간단한 와플이나 프렌치토스트도 보통의 호텔에서 부페로 제공되는 것보다 품질이 살짝 떨어지는...
저녁에 스테이크, 파스타, 버거, 샌드위치 등도 먹어보았는데 조식 때 느꼈던 바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아무튼 음식 부분에만 신경을 좀 더 써주신다면 정말 완벽한 리조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