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하우스 호텔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톱카프궁전이 걸어서 5~7 분 거리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호텔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터키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이 호텔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칭찬 일색이었던 후기를 보고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정말 어디서도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를 받았던 호텔이었어요.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이라 숙박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놀라움은 체크인 할 때부터였는데, 소파에 자리하라고 하시고는 사장님이 직접 호텔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해주시고..직원분들이 웰컴드링크와 디저트를 가져다 주시고는 소개가 다 끝난 후에는 터키의 기념품인 나자르본죽을 직접 일일히 저와 부모님 옷에 달아주셨습니다^^...방에 들어오니 침대가 신혼여행 온 듯 장미와 촛불로 데코되어있는 것 뿐 아니라..침대위에 직접 사장님이 쓰신 편지까지 있어서 정말 감동했어요. 저랑 부모님 모두 여태 어느나라 어느 호텔을 갔어도 이런 서비스는 처음본다고 이야기할 정도였어요! 조식을 먹으러가면 호텔 매니저로 보이시는 여자분이 매일같이 여행은 어떤지,호텔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예의상이 아니라 정말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모습에도 감동받았습니다♡ 위치도 걸어서 웬만한 곳 다 다닐 수 있는 거리였고 술탄모스크와 아야소피아도 굉장히 가까웠어요. 호텔 근처에 식당도 많고,특히나 술탄아흐멧 트램역이 가까워 신시가지도 부담없이 왔다갔다 할 수 있었어요.정말 이스탄불을 다시 간다면 꼭!다시 방문하고싶은 호텔이고,주변 사람들에게도 강추하고싶은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