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추고 주피터 인근 해안을 따라 펼쳐진 주피터 비치는 백사장과 공원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답니다. 서핑, 낚시, 수영, 배구를 즐기거나 해변에 앉아 피크닉을 만끽해 보세요.
록사헤치 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주피터 인렛 북쪽에는 블로잉록 파크가 있어요. 멋지게 자리 잡은 바위 위로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죠. 주피터 인렛 남쪽에는 주피터 비치 파크가 있어요. 단체 행사에 필요한 피크닉 테이블과 휴게소, 바비큐장 외에 놀이터, 비치발리볼 코트를 찾아볼 수 있죠. 면적이 16에이커 이상인 해변에는 인명 구조 요원이 순찰을 다녀 안전합니다. 돌무덤과 부두 등 순찰 범위에 속하는 수영지 이외의 장소에서도 서핑과 낚시를 즐길 수 있을 정도랍니다. 주차장과 화장실, 야외 샤워실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고요.
주피터 인렛의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근처 두브와 파크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인 야트막하고 조용한 석호 지대가 있답니다.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방문객이라면 인공 산호초 주변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해변 순찰 지역에서 수영을 즐기셔도 좋아요. 주말이 되면 인산인해를 이루기 때문에 피크닉 구역의 바비큐장에서 점심을 만들어 먹으려면 일찌감치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만의 북단에 자리한 주피터 인렛 등대 박물관에 들러 보세요. 입장권에는 45분간 진행되는 등대 투어 요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투어에 참여하셔야만 1860년에 지어진 이 랜드마크의 내부 공간을 구경해 보실 수 있어요. 105개의 계단을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면 눈부시게 만의 눈부신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방문객이라면 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답니다. 한때 북미 원주민 부족의 전통 회합 장소였고 제2차세계대전 당시에는 스테이션 J(적 잠수함의 교신 내용을 가로채기 위한 비밀 작전)의 본부 역할을 했던 이 지역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세요.
주피터 비치의 비순찰 지역에는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지만 목줄을 반드시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두브와 파크 바로 서쪽의 록사해치 강 주변을 따라 늘어선 바와 레스토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세요. 포트로더데일 북쪽으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인 주피터 비치에는 무료 주차장이 다수 마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