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 지역 같이 시끌벅적하지 않고 어촌 마을 분위기가 나는 카말라 비치는 무성한 수풀의 언덕과 한가로운 분위기로 둘러싸여 쭉 뻗은 고요한 모래사장이 특징입니다.
이곳의 막힌 바다에서는 1년 내내 안전하게 수영이 가능하죠. 11월 ~ 4월의 바다는 아주 고요하지만 5월 ~ 10월에는 때때로 물이 불어날 때도 있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놀거리 프로그램을 많이 찾을 수는 없지만 대신 어린 아이들과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고 싶은 가족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서핑보드와 부딪힐 일 없이 자유롭게 물장난을 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른들은 여유롭게 누워 태양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활동적인 것을 원하신다면 11월 ~ 4월 해변의 북쪽 끝에서 스노클링을 하실 수 있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그저 여유롭게 쉬는 것이 최고죠. 해변의 남쪽 끝 시내 중심부에서 일광욕 의자를 빌려 수건을 깔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해 보세요. 공용 화장실은 없지만 해변 곳곳에 위치한 모든 호텔의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주변에 그냥 물어보시기만 하면 돼요. 또한, 이곳에는 테이블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마련되어 있죠. 모래사장에 더 머물고 싶다면 샐러드, 카레, 치킨 사테 등 해변 노점상에서 파는 정통 태국식 요리를 사서 즐겨보세요.
시내 중심부는 아름다운 바다에서 불과 몇 거리 안되는 곳에 위치한답니다. 이곳의 거리에는 다양한 숍과 노점상이 즐비하죠. 금요일 밤에는 신선한 농산물과 의류, DVD 및 수공예품 등을 파는 인기 있는 야시장을 구경해 보세요. 현지인들이 카말라 메인 로드에서 2주에 한 번씩 장을 연답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태국 음식을 먹기 위해 오셔도 좋고, 그 분위기에 그냥 취하셔도 좋답니다.
이곳에서 가장 큰 베이거스 스타일의 공연을 펼치는 푸켓 판타씨 덕분에 이곳의 밤은 더욱 활기로 넘친답니다. 이 테마파크는 쇼핑과 식사는 물론, 정교한 전통 의상, 공중 그네 곡예사, 코끼리 공연 및 카니발 분위기로 수많은 공연의 본고장이 되고 있습니다.
카말라 비치는 푸켓의 서해안에 위치하며 파통 비치에서 북쪽으로 8km, 국제공항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