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하고 조용한 휴가를 원한다면 강추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치는 코사무이 시내랑 떨어져 산 중턱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시간에 리조트 자체 셔틀버스가 없다면 시내를 왔다갔다하는건 조금 성가실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위치마져도 정말좋았고 그런 위치 덕에 항상 숙소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 전경이 좋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조용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새소리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조식은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으나, 그마저도 충분히 만족할 만큼의 퀄리티였습니다. 후기를 보고 생각했던 수영장은 엄청나게 작을줄 알았는데 20-30명은 충분히 놀수있을만큼의 크기였고, 수영장마져도 뷰가 장난이 아닙니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저는 시내로 나가고 들어올때는 항상 셔틀을 이용했는데 시간맞추는건 생각보다 어려운일이 아니었기에 정말 편하게 다녔습니다. 다만 총 3일밤을 보냈을때, 처음 하루는 깜빡 잊고 팁을 놓지 않고 나갔다 왔더니 청소가 하나도 안되어 있더군요^^ 정말이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당황스러웠네요. 그래도 워낙 리조트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인지 오히려 팁안두고 제가 더 미안했었습니다. 다음 여행계획이 생긴다면, 또다시 이 리조트에 머물고 싶을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