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남단에 자리한 라플린에 오시면 여러 카지노와 골프 리조트 및 스파 등은 물론 콜로라도 강과 그 주변을 따라 다양한 야외 어드벤처 활동을 즐기실 수 있어요.
이 도시의 12개 카지노 중 상당수는 콜로라도 강변을 따라 자리하며 여기에 현지 사람들이 라플린 스트립이라 부르는 보행자 전용 도로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지요. 카지노는 골든 너겟이나 트로피카나와 같이 크고 화려한 곳도 있고, 콜로라도 벨은 미시시피 리버보트를 닮았어요. 아담하고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카지노를 보고 싶다면 가족이 운영하는 리젠시에 가보세요.
콜로라도 강은 이 지역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곳이지요. 보트 타기, 수상 스키 타기, 낚시 등은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맛있는 저녁과 음악을 즐기는 보트 투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블랙 마운틴은 라플린에서는 물론 차를 타고 조금 더 나아가도 보여요. 시크릿 패스 및 맥넛 야생보호구역은 관광객들이 특히 좋아하지요.
그랜드캐니언 남쪽으로 당일 여행을 떠나보세요. 루트 66을 따라 이동하여 미국에서 가장 큰 동굴이라는 그랜드캐니언 동굴도 구경해 보고,
렌터카로 후버 댐을 구경하셔도 좋지요. 라플린 북쪽으로 120km 거리에 있는 후버 댐은 꼭 한 번 보실만 합니다.
1년에 한 번뿐인 장관을 보기 위해 라플린을 찾으실 때는 달력을 꼭 확인하세요. 70,000여 명의 오토바이 팬들이 모여드는 라플린 리버 런(Laughlin River Run)과 로켓 오버 더 리버(Rockets Over the River) 불꽃놀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라플린은 주로 카지노로 잘 알려진 도시지만 사실 다양하면서도 환상적인 자연 경관을 갖추고 있어 많은 야외 즐길거리가 있고 매년 인기 높은 행사도 많이 열리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