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르 몽 생 미쉘(Le Mont-Saint-Michel) 섬은 프랑스의 훌륭한 경관 중 하나입니다. 섬의 솟아 오른 지형에 세워진 유서 깊은 건물들을 보러 전세계에서 방문객들이 몰려오는 곳입니다. 이 나라의 군사 및 종교 역사에서 이곳이 가지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배워보고 상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서 예스러운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전설에 따르면 8세기 아브랑슈(Avranches)의 성 오베르 주교가 대천사 미카엘이 명에 따라 이 섬에 교회를 지었다고 하며 대천사가 건설을 하도록 교시를 하면서 주교의 머리에 구멍을 내었다고 합니다. 르 몽 생 미쉘의 북동쪽으로 30분 가량 운전하면 닿을 수 있는 아브랑슈의 노트르담 데 샹(Notre Dame des Champ)에서 주교의 유물들을 살펴보세요.
이 섬의 크기는 100헥타르에 달하며 인구가 50명 이하입니다. 지금은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된 이 독특하고 작은 마을은 한때 프랑스 북쪽을 사수하는 전략적 요새로 사용되었습니다. 둘러보며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순례자와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을 따라 섬 꼭대기에 위치한 몽 생 미쉘 수도원(Abbey of the Mont-Saint-Michel)에 가보세요. 10세기에 처음 설립된 수도원의 영적인 건물들을 느긋하게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 중 하나가 내륙 쪽의 바다를 내려다 보는 전망입니다. 이 풍경은 요새에 불이 들어오는 밤에 특히 황홀합니다.
역사 박물관(Musée Historique)에 들러 고대 무기와 끔찍한 고문 도구들을 살펴보세요. 수도원에 감금되었던 죄수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아체오스코프(Archéoscope) 멀티미디어 쇼를 관람하고 이 수도원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에 대해 들어보세요. 섬 기슭의 등성이에 있는 몇백 년 된 건물에는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르 몽 생 미쉘은 아브랑슈 시 인근 프랑스 북서쪽 해안에서 1km 떨어져 있습니다. 내륙에서 현대적인 다리를 건너 섬에 닿을 수 있습니다. 썰물 때에는 갯벌을 걸어서 이 섬에 갈 수 있습니다. 파리 또는 렌(Rennes)까지 비행기를 탄 후 기차, 버스 또는 자동차로 르 몽 생 미쉘까지 이동하세요.
프랑스에서 가장 사진에 담고 싶은 풍경 중 하나인 르 몽 생 미쉘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