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콘

말레콘은 푸에르토바야르타에 위치한 해변 산책로입니다. 길이 1.6km가 넘는 말레콘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여름 밤이 되면 특히나 북적입니다. 야자수 아래에서 거리의 악사들을 구경하고, 멕시코의 거리 음식을 맛보고, 일몰을 감상하세요. 말레콘은 현지 요리를 맛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생선 구이 꼬치나 레몬 또는 치즈를 곁들인 구운 옥수수를 점심으로 즐겨 보세요. 찌는 듯이 더운 날에는 시원한 테후이노(tejuino)가 좋습니다. 시원하게 마시는 발효 음료인 테후이노는 또띠야와 동일하게 옥수수 반죽으로 만드는데, 멕시코의 이쪽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깁니다. 빨대를 꽂은 코코넛을 구입해 보세요. 코코넛 안에 든 물은 레몬이나 소금을 곁들이면 한층 더 풍미가 살아납니다. 밤이 되면 호두나 사과가 포함된 코코넛 알코올 음료인 튜바(tuba)에도 도전해 보세요. 말레콘에서는 정찬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여럿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말레콘을 따라 거닐며 전통 멕시코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뮤지션들과 마임 퍼포머들을 구경하세요. 해변에서는 현지 예술가들이 조각한 모래 조각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말레콘은 푸에르토바야르타의 패션 지구이기도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의복과 장신구, 가죽 제품을 파는 상점을 볼 수 있습니다. 로스 무에르토스 비치를 그린 풍경화에서 모자이크 작품까지, 다양한 수공예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이 되면 수공예품을 파는 상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끈질기게 판매를 강요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말레콘은 로스 무에르토스 비치를 따라 이어집니다. 푸에르토바야르타 중심지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