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중심부에 위치하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만하임 워터 타워는 만하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분수와 꽃밭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프레드리히 광장의 정원에서 위용을 자랑하고 서 있는 걸작이죠. 아름다운 정원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외부 계단으로 올라가 보세요.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한 만하임 워터 타워의 모습을 사진으로 꼭 남기세요. 이 급수탑은 높이가 60m에 달하는데 안에 들어 있는 수조도 직경이 16m나 되죠. 어두운 노란색 사암으로 지은 원통형 구조물입니다. 바다의 여왕 암피트리테와 스핑크스 등 신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조각상을 감상하고 분수 주변에 있는 청동 님프들도 구경해 보세요.
만하임 워터 타워 앞에는 분수대도 있어요.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교차하는 모습을 잠시 구경해 볼까요? 저녁이 되면 밝은 조명으로 빛나는 물줄기가 더욱더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어 내죠. 잔디밭에 앉아 분수를 꾸미는 어여쁜 꽃에도 눈길을 돌려보세요. 공원 이곳저곳을 연결해 주는 보행로에 놓인 벤치에 앉아서 독서를 즐기셔도 좋아요.
1800년대 후반에 완성된 만하임 워터 타워의 원래 용도가 무엇이었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과거에는 만하임의 식수를 공급하는 저수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되었어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분적으로 파괴되었으나 프레드리히 광장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지금의 모습을 되찾았죠.
분수 쇼가 열리는 여름철에 만하임 워터 타워를 방문해 보세요. 특히 주말 밤에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줄기를 감상하실 수 있어요. 공원을 통해 입장하셔서 무료로 급수탑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하임 워터 타워는 만하임 중심부에 위치한 프레드리히 광장 공원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트램이나 버스를 타고 바세르투름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쿤슈탈레 만하임 미술관, 샤츠키스틀 극장, 콩그레스 센터 장미 정원 등 근처에 있는 관광명소도 함께 보시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