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 르누아르와 같은 화가의 작품을 소장한 이 보물 같은 컬렉션을 감상해 보세요.
안테 토피치 미마라(Ante Topić Mimara)의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는 이 박물관은 1883년에 지어진 멋진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학교 건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시관 안에는 기원전 20,000년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는 3,750점 이상의 귀중한 작품과 전시품들이 있습니다. 중국 도자기, 델프트 도자기, 유럽의 가구를 감상하고 드가, 마네 등 대가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박물관은 부유한 후원자 안테 토피치 미마라의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하여 1987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이 열정적인 크로아티아 태생의 수집가는 수십 년의 해외 생활 후 말년에 자그레브로 돌아왔고 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소장품을 도시에 기증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미마라가 소장품을 수집한 수단에 대해 여러 추측을 난무하고 있으며 예술 세계의 많은 작품 중 일부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유념하면서 여러 전시실을 둘러보세요.
1층의 전시관 안을 걸어 다니면서 유럽, 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온 다양한 유리, 도자기, 그밖의 전시물을 감상하세요. 메다르도 로소(MedardoRosso)와 프랑수아 뒤크누아(FrançoisDuquesnoy)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2층에서는 조각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층에서는 각 시대별로 정리된 회화 전시관이 있습니다. 벨라스케스와 고야의 것으로 여겨지는 작품을 포함하여 벽에 걸려 있는 스페인 대가들의 작품을 찬찬히 감상해 보세요. 플랑드르, 프랑스와 독일의 대가뿐만 아니라 영국 화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가져와 무료 시청각 가이드를 다운로드하면 편하게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고 전시 작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 WiFi가 영어로 지원됩니다.
Marshal Tito Square까지 전차를 타고 가면 자그레브 중부의 루즈벨트 광장 근처에 있는 미마라 박물관이 보입니다. 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열며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