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 케이브 트레일은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의 워터 캐니언을 가득 채운 후두와 나선형 암석으로 에워싸여 근사한 경치를 자랑하는 산책로입니다. 시원한 계곡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으면 트레일과 같은 이름의 동굴에 다다르게 되죠. 동굴에 도착해 자연의 다채로운 모습에 감탄을 보내 보세요.
그림 같은 풍경을 품어낸 모시 케이브 트레일은 가족, 친구와 함께 하이킹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가 비교적 짧고 걷기 쉬워서 아이들도 문제없이 도전할 수 있죠. 높이 솟은 나무와 빨간색, 하얀색, 갈색을 비롯한 다양한 색조로 물든 암석의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 갈증을 풀러 계곡을 찾아오는 크고 작은 동물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경로가 두 갈래로 나누어지면 오른쪽을 선택해 아름다운 폭포에 다다를 때까지 계곡을 따라 거닐어 보세요. 계곡의 시원한 물에 발을 담가 여유를 만끽하다 조금 깊은 곳에서 수영해 보는 것도 근사하겠죠. 왼쪽 길은 피크닉을 즐기거나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인 모시 케이브로 이어집니다. 대피소로 이용하면 좋은 작은 동굴로 지하수 때문에 생겼죠.
겨울에는 천장에 매달린 고드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여름에는 파릇파릇한 이끼로 뒤덮인 경치를 바라볼 수 있어요. 인근 트로픽과 캐넌빌 마을에 물을 대기 위해 주민들이 만든 계곡의 둑을 따라 걸어 보세요.
하이킹에 적합한 신발을 신고 물과 간식을 충분히 챙기세요. 안전한 하이킹을 위해 일기 예보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의 북동쪽 구석에 있는 워터 캐니언에서 모시 케이브 트레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통해 브라이스 마을의 동쪽으로 오셔서, 트레일 끝에 있는 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세요. 근방을 모두 구경했다면 캐넌빌과 트로픽 같은 근처 마을에 들러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