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베이에서는 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실 수 있지요. 전망대까지 하이킹해서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해도 좋고,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좋고, 돌고래가 노니는 바다에서 세일링을 즐겨도 좋고, 스쿠버다이빙으로 산호초를 감상하셔도 좋아요. 시드니에서 차로 몇 시간만 가면 나오는 이 작은 해안가 마을은 서핑을 즐길 해변도 많고 모래 사장에서 실컷 게으름을 만끽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근처의 해양보호구역인 플라이 포인트와 브로튼 아일랜드는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지요. 플라이 포인트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산호초에 사는 엔젤 피쉬와 이국적인 파인애플을 꼭 구경해 보세요. 전세 보트를 타고 심해로 나가시면 참치, 청새치, 황새치 등을 잡으실 수 있어요.
넬슨베이 해변에서는 돌고래가 목격되는데요, 물속으로 들어가 가까이에서 보세요. 영원히 잊지 못할 경험이 될거예요. 선선한 계절에는 거대한 혹등고래도 보실 수 있어요. 고래를 구경하기 위한 일부 투어의 경우 워리미 보호지구(Worimi Conservation Lands)의 스톡튼 바이트 모래언덕(Stockton Bight Sand Dunes)에 들르기도 하는데요, 40미터 높이에서 보드로 모래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아주 스릴 만점이에요. 또한 호주 원주민 패총, 매장지, 유럽인 정착 이전의 캠프장 등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넬슨베이를 둘러싸고 있는 토마리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어요. 토마리 헤드 정상까지 올라가시면 바다와 숲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지요. 토마리 요새 산책로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상을 만나실 수 있고요. 썰물 때는 핀갈 아일랜드까지 가실 수도 있는데요, 여기서는 해변을 따라 19세기에 지어진 포인트 스테판 등대지기 오두막의 유적까지 걸어가실 수 있어요. 이 등대는 1862년에 만들어졌는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야외에서 자연을 벗삼아 신나는 하루를 보낸 다음에는 넬슨베이나 포인트 스테판에서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레스토랑에 앉아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저녁과 현지 와인을 즐기며 느긋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면 좋지요.
넬슨베이에는 어디에든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어요. 자전거를 빌려 지역을 탐험해 보세요. 또는 베이 익스플로러 티켓(Bay Explorer Ticket)을 구입하여 현지 버스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둘러보는 방법도 있답니다.